글쓰기의 무게
Document URL : http://61.252.19.129/xe/kahzz/66704새로운 블로그툴이 개발되고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블로그가 있어서 글을 쓰는 환경은 좋아졌다고 할수 있지만 막상 글을 쓰려면 참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
나의 이야기를 쓰려면 딱히 내용채우기가 어려워 사진으로 떼우고...
일하고 있는 영역에 대해 글을 쓰려하니 그 또한 쉽게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참 아쉬운 순간이 많다.
내가 젊었을때 MSDOS 대신 4DOS를 사용했던 때가 있었는데, 4DOS의 명령어 Set를 구성하려고 며칠을 고민했던 적도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OS/2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함께 Windows도 썼는데, 폴더라던가 프로그램 그룹을 세세하게 관리하려고 쓸데없는(?)노력을 많이 했던것 같다.
리눅스를 배워보겠다고 설칠때에는 멀쩡히 깔린 리눅스를 별것 아닌 세팅이 안된다고 정말 수십번을 갈아 엎었던 기억도 난다.
그때의 열정을 생각해보면 요즘은 참 무신경하게 컴퓨터를 대하는것 같기도 하고...
최근엔 윈도우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폴더별로 정리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신경이 무뎌지는것 같고.. ㅠㅠ
이제 서버관리하는 부분 말고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서 간단한 팁도 까먹어 가는것 같아 씁쓸한데, 그걸 되돌릴 열정이 또 없으니 이걸 걱정을 해야 하나?
회사일이 우선이니 이런 일에 몰입할 신경이 없어서 일까?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 날이군.- Tagged :
- 넋두리